베트남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 전기차 신흥강자 될까?

빈패스트 전기차 모델 (출처:빈패스트 공식홈페이지)

베트남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

베트남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가 미국 증시 상장 2주도 안돼 시총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골드만 삭스 그룹, 보잉 시가총액을 넘어선 금액인데요. 빈패스트의 주가는 상장 이후 10거래일 만에 2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예상을 넘어 폭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7년에 설립한 자동차회사입니다. 22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탈바꿈한 빈패스트는 2028년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1만 3천여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하네요.

빈패스트의 전기차 모델은 VF5플러스, VFe34, VF8, VF9 등 현재 4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업계에서는 빈패스트의 돌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기술적인 검증이나 판매 모델 등이 부족하기는 하나 가격 경쟁력을 갖고 밀어 붙이고 있기에 전기차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